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15일 오후 8시 15분쯤 전남 장흥군 한 사찰 대웅전에 불이 나고 있다./장흥소방서 제공 |
[더팩트 l 장흥=김남호 기자] 전남 장흥의 사찰에서 불이나 문화재로 지정된 석불 등이 피해를 입었다.
15일 오후 8시 15분쯤 장흥군 안양면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시간 만인 이튿날 새벽 1시쯤 모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사찰 내 대웅전 1채, 내부에 있던 불상 등 물품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1억 6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대웅전 내부에 있던 전남도 지정 문화재인 석불도 훼손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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