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천안에 투자규모 1400억→3700억 원으로 확대
입력: 2024.08.16 13:29 / 수정: 2024.08.16 13:29

천안시,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16일 박상돈 천안시장(왼쪽)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천안시청에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16일 박상돈 천안시장(왼쪽)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천안시청에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설립을 추진 중인 천안공장의 규모와 투자를 기존 1400억 원대에서 3700억 원대로 확대했다.

충남 천안시는 16일 시청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참석했다.

천안시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 규모를 37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 9114㎡에 3742억 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 2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개별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규옥 회장은 "고향인 천안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돼 자부심을 느끼고 이번 투자가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와 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