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광복회 화성지회장,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공공기관장,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렸다.
화성시는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한 29명을 추모하기 위해 4월 15일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올해 광복절 기념식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식전공연은 지난 3월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승무(화성 이동안류)를 김정아 향토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선보이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화성의 독립 운동 역사와 순국선열의 강인한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선조들의 정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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