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집중호우로 자전거도로가 손상된 대대천 일대에 복구공사 안내를 한 모습./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난 청미천 등 하천 20곳을 연내 복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도비 8억 5145만 원과 시비 4억 7780만 원 등 총 13억 2925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시는 설계를 서두르고 긴급공사를 발주해 겨울철이 오기 전 복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8일 용인지역에는 하루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청미천과 완장천, 한천, 금학천, 정지천 등의 제방과 자전거도로 등이 일부 훼손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과거 수해가 발생하면 해를 넘겨 다음 해 장마철까지 복구가 늦어지곤 했다"며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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