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 을지연습 대비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실시
입력: 2024.08.14 16:53 / 수정: 2024.08.14 16:53

비상사태 태세 확립 위해 예년과 달리 불시 비상소집
김 지사 “도민 안전을 최우선” 비상대비태세 준비 강조


전북도가 ‘을지연습’을 앞두고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다. /전북도
전북도가 ‘을지연습’을 앞두고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다.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45분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예년과는 다르게 불시에 비상소집 훈련이 이뤄졌다.

이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국가 비상 사태를 대비해 공무원의 신속한 응소에 목표를 둔 것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국내·외 안보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준비 태세를 갖춰 놓아야 한다"며,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비상 대비 계획을 철저히 검토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올해 훈련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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