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4.08.14 16:21 / 수정: 2024.08.14 16:21

내년까지 6억 지원…지역 거점 창업지원 기관 역할 수행

충남대학교 전경.
충남대학교 전경.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가 개별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인 보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창업지원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거점 BI(창업보육센터, Business Incubator)로 선정된 대학이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해 특화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까지로 이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4억 5000만 원, 대전시 산하기관 1억 원, 대학 대응자금 5000만 원 등 총 6억 원이 지원된다.

충남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배재대, 국립한밭대, 목원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인 Aerospace(우주항공), Biohealth(바이오헬스), Chip(반도체), Defense(국방)과 ESG(소셜벤처) 기반의 기업을 육성한다.

특히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창업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략사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 간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교육, 멘토링,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각 컨소시엄이 보유한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김정겸 총장 취임 이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캠퍼스 특성화 기반 유기적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성장 실현을 강조해 왔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기관과 창업 연계 오픈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창업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천규 충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지원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충남대 창업지원단이 지역 창업 거점 대학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