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명헌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애리 세헌건설 대표이사 부부가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대금액인 500만 원씩 모두 1000만 원을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기부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정수 명헌건설 대표이사와 박애래 세헌건설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 원씩, 모두 1000만 원을 논산시에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부부인 이들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양념불고기와 사골곰탕 100세트(300만 원 상당) 또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재기부하며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했다.

논산 출신 기업인인 김정수 대표는 "논산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논산시 발전과 논산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명헌건설은 건축·토목, 조경공사업, 국가유산 수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가유산 보수 업계를 대표하는 건설기업이다. 역사적 고증을 통해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 복구 공사를 준공했으며 경복궁 흥복전, 덕수궁 선원전 등 전통 방식을 적용한 국가유산 정비를 통해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 문화재수리업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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