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주 햇배’ 미국 수출길 올라…aT, 프리미엄 과일 적극 지원
입력: 2024.08.14 13:34 / 수정: 2024.08.14 13:34
올해 나주 햇배가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갖고 미국 수출길에 나섰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 나주 햇배가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갖고 미국 수출길에 나섰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전남 나주 햇배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금년 처음 생산된 나주산 햇배는 전날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갖고 미국으로 보내진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10톤이다.

그간 aT는 우수한 품질의 수출 규격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나주배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기술지도·개선사업에 앞장서 왔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김춘진 aT 사장은 "한국산 배의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진행 중"이라며 "신선 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선 배 수출은 2022년보다 0.2% 증가한 745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중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 수출은 4.3% 증가한 3750만 달러로 배 전체 수출액의 50.3%를 차지한다.

aT는 올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수출되는 고품질 한국산 배가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형유통업체 판촉전과 홍보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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