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 경기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의 청사진이 나왔다.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날 열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2월에 착수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의 수행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 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동 단체장 및 통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수청동 621-2번지에 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정업무 기능 외에도 신장2동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간을 종합적으로 계획해 지역주민들에게 행정·복지·문화가 어우러진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내년 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시장이 대원·신장 행정동 분동(2024년 1월 1일), 필수 공무원 수 확보를 위한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상향과 함께 추진해 온 사안이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신장2동 주민 여러분께서 하루라도 빨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첫 삽을 뜨고, 조기 준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 청사 인근에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한 데 이어 미니어처빌리지 인근 도서관 신축 추진, 신장동 황톳길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오산 곳곳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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