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원도와 첨단산업분야 교류 강화 위한 맞손
입력: 2024.08.13 14:57 / 수정: 2024.08.13 14:57

바이오 반도체 분야 세부 실천사업 협약 체결

유정복(왼쪽) 인천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강원도 첨단산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유정복(왼쪽) 인천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강원도 첨단산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와 강원도가 첨단산업분야 교류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13일 시 본청 접견실에서 강원도와 ‘첨단산업분야 세부실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에 앞서 인천시와 강원도는 지난 3월 첨단산업과 GTX시대를 선도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산업 연계 협력,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등 4개 분야에 대해서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 분야별 실천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양 시·도가 각각 지정되는 데 이어, 7월에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인하대와 강원대가 함께 최종 선정되면서, 양 시·도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 이날 바이오-반도체 분야 세부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세부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분야'는 △'(가칭) 대한민국 바이오 첨단산업벨트' 구축 선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연구개발 및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상생 협력 △산업규제 발굴 및 해소방안 모색 등이다.

'반도체 산업 분야'는 △반도체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R&D·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 및 공동활용 △반도체 관련 기업·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개발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방시대를 맞이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함께하고 상생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0여 명의 인천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천·강원 함께하는 미래’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정책 방향과 비전 등을 소개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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