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민생 안정 위한 대통령의 더 큰 결단과 헌신 촉구"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제부터라도 편가르기 정치와 결별하고 오직 국민통합, 민생 안정을 위한 대통령의 더 큰 결단과 헌신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환영했다.
그러면서 "당연한 복권에 대한 여의도의 정치셈법도 이제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충분했다.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면서 친문계 핵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과 복권 등을 실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면·복권 대상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이날 "이번 광복절 특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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