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한 ‘글로컬 행복 아카데미 숙박형 캠프’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글로컬 행복 아카데미 숙박형 캠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컬 행복 아카데미는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전자도서관을 이용한 영어독서와 숙박형 국제캠프를 통해 국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학생들은 △세계를 향한 세 걸음 △글로벌 크리에이터 되어보기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재학생 멘토링 △미래시대의 진로와 진학이야기 △모둠별 영어동화 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학교에 와서 재미있는 강의를 듣고 또래 친구들과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경험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국제적 감수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시와 함께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미래학교 지정, 국외체험연수 운영, 교원 미래교육 배움자리를 운영하며 국제교류를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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