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핼러윈 페스티벌과 12월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계획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더팩트 DB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이 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은 '리더가 리더다(READERS ARE LEADERS)'라는 슬로건을 걸고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영어독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어독서 문화강좌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준과 필요에 맞춰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아울러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그룹별 과정을 운영하고, 온라인 학습도구를 활용해 수강자들이 몰입감 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유아 4개반, 초등 6개반, 성인 3개반으로 운영된다.
유아반은 6~7세를 대상으로 운율과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배우는 영어 입문 과정이고, 초등반은 책 읽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단계로 나뉜다.
성인반은 원어민 회화수업 등을 진행하며, '엄마표 영어로 도전 1000권' 수업에 참여하면 수강생의 자녀도 매일 영어책읽기(Miracle Reading 1000 Books)에 참여할 수 있다.
미라클 리딩 1000북스(Miracle Reading 1000 Books)는 매일 영어책 읽기를 실천해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3월 시작해 현재 100명의 참여자 중 900권 돌파자 1명을 비롯해 700권과 500권 인증 각 1명 등 100권 이상 달성자는 19명으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독서 능력 향상(AR) 프로그램과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6개반 원어민 스토리텔링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미권 문화 체험으로 10월 핼러윈 페스티벌과 12월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민철 익산시모현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도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영미권 문화 체험까지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