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운영
전주·정읍·남원·진안·익산·군산 6곳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통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진로·진학에 대한 새로운 변화의 방향성과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학부모와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급변하는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윤윤구 EBSi 입시 대표 강사(한양대사범대부속고), 정제원 EBSi 입시 대표 강사(숭의여자고) 등 전국 최고의 교육전문가와 전북 대입진로진학지원단, 학부모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특히 진로·진학 정보 공유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으로 나눠 학부모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크콘서트 일정에 반영했다.
토크콘서트에 내용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의 방향 △현명한 학생부 설계 및 관리 △지역인재 전형 대입 준비 △똑소리 나는 고교학점제 대비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다년간 진로·진학 지도를 해온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8월 31일 전주(전주대 JJ아트홀) △9월 21일 정읍(정읍사 예술회관) △10월 5일 남원(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 △10월 12일 진안(진안문화의집 마이홀) △10월 26일 익산(원광대 프라임관 컨퍼런스룸) △11월 9일 군산(군산대학교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비주얼존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진로의 방향’에 대해 교육전문가의 특강을 들을 수도 있고, 현장에서 질문을 통해 학부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진로·진학 정보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하려고 한다"면서 "우리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최신 진로·진학 정보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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