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약 20명 대상으로 진행
익산시가족센터는 지역 거주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익산시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익산시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자립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가족센터는 지역 거주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의견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며, 오는 10월까지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직업 소양 수업과 한국어 수업 등 기초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제과 취·창업'과 '스피치' 등 직업훈련 강좌를 진행한다.
컴퓨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는 '방과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30만 원의 교육활동비도 지급한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 과정을 통해 개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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