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에 준공 및 개관 목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25m 8레인 수영장, 체육관 등 건립
부여군청.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250억 원 중 최대 125억 원을 확보했다. 부여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에 건립되는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장애인형 생활밀착형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23㎡ 규모에 25m 8레인 수영장, 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 사회가 협력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돌봄 시설 등을 해당 지역 학교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과 학생들을 위한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군민의 생활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부여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학교복합시설이 안전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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