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시범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현관문을 단열문·방화단열문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지원 대상이고, 시는 교체당 60~100만 원을 지원한다.
단열문은 열관류율 1.5W/㎡·K 이하 성능을 갖춰야 하며, 방화단열문은 추가로 60분 방화 성능을 입증해야 한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가운데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 주거 부분만 해당) △150세대 이하 다세대주택·연립주택 소유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건축물 소유자가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가 9월 안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면, 대상자는 통보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착수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지원 내용을 (방화)단열문 교체까지 확대했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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