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밀양시 하남읍 아파트 화재 피해 가구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밀양시 |
■밀양시, 가스폭발 사고 피해 가구 청소 봉사 펼쳐
밀양시는 지난달에 발생한 하남읍 아파트 화재 피해 가구 주거환경 복구를 위해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폭염 속에서도 집안을 쓸고, 닦으며 사고로 엉망이 된 집을 정리했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가스폭발 사고로 피해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금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정기탁서 작성 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로 성금을 이체하면 된다.
■경남도,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수상 ‘쾌거’
경남도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2년 정부가 처음으로 지역 일자리 사업 평가를 개최한 이후 경남도는 올해 도정 최초로 일자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남 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민간주도 일자리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경남도는 민간 주도의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투자유치 확대, 기업성장 연계 일자리 창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신산업 등으로 산업을 다변화헤 지난해 9조 2757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고 2만 9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와 더불어 인구 변화에 대응한 청년, 신중년, 노인, 여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 일자리 지원도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3.5%(2023년 6월), 역대 최저 실업률 1,2%(2023년 8월), 취업자 수 149만 7000명으로 1만 2000명이 증가했고, 재정지원 일자리 18만1977개 창출로 목표대비 109.6%를 초과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 고용지표를 달성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일자리는 기업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지역의 산업을 활성화시킬 때 창출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경남은 주력산업 활성화, 투자, 창업 3가지에 핵심을 두고 일자리 정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는 주력산업과 함께 콘텐츠, 디지털, 관광산업 등을 활성화시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개관 1주년 맞이 특별기획전 ‘우리 태극기’ 개최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광복 79주년과 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특별기획전 ‘우리 태극기’를 오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독립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총 4부로, 1부는 ‘역사 속 태극기’로 1883년 정식으로 국기가 공포되기까지의 과정과 초기 홍보물에 그려진 태극기의 모습을 살펴본다. 2부는 ‘태극기에 담긴 소망’으로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하고 민족이 말살되던 어려운 시기에 태극기로 민족의 정체성을 모으고 일제의 억압을 이겨내는 과정을 알아본다. 3부는 ‘국가의 상징이 되다’로 해방 이후 오늘날과 같은 태극기 도안으로 정해지게 된 과정과 한국전쟁기 필승의 신념하에 손으로 써내려간 애절한 마음을 태극기를 통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는 ‘우리 태극기’로 우리 삶속에 확산되는 태극기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해방전후 통도사 초대 주지를 역임한 만우스님의 태극기는 시민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경기도 등록문화유산) 등 태극기 관련 유물 10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기간 중 시대별 태극기 색칠하기, 태극기 엽서 태극문양 도장 찍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념음악회도 광복절 당일 15일 오후 7시부터 독립기념관 야회 특설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용철 독립기념관장은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개관 1년만인 올해 문체부 공립박물관 타당성평가 통과에 이어 박물관 등록까지 마쳤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태극기 특별전과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축산농협"제1회 88허니데이행사 개최" 및 쌀소비촉진 운동 동참
창원시축산농협은 권성현 창원시의회 부의장, 전홍표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위원장, 서영권 부위원장, 최명환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부울경 관내 축협 조합장, 창원시 관내 농협 조합장 등 내외빈 1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제1회 88허니데이'를 개최했다. 창원시축산농협은 꿀벌의 모양을 닮은 숫자 8을 상징화하여 8이 두 번 겹치는 8월 8일을 "88허니데이"라 정했다. 조성래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벌꿀 소비촉진을 도모하여 양봉 농가에는 생산 기반 확충에 도움을 드리고 국민에게는 신선한 축산물 공급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꿀과 함께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이 제공됐으며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경상남도 교육청에 벌꿀제품 전달식이 있었다. 조근수 본부장은 "건강식품인 벌꿀 소비촉진을 통해 양봉농가에게는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더할 수 있을 것이고 더불어 범국민 아침밥 먹기운동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더할 수 있으니 아침밥 먹기 운동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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