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 성과, 자율 성과관리 등 우수해 인센티브 74억 3500만 원 배정
계명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제2주기 2차년도(2023)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50%(74억 3500만 원)를 받아 올해 총 146억 2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9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무학과 제도 확대를 통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전과 및 다전공 제도의 다양화로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학생 기초학력 강화 체계 구현 등을 위한 노력과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2주기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차 연도에 걸쳐 사업비를 배분하고 매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확정된다.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는 대학들의 교육혁신 성과, 자율 성과관리, 신입생·재학생 유지충원율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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