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포스터./남해군 |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 먹거리·기념품·굿즈·체험상품·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할 사업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35동의 부스가 설치된다. 입점료는 부스 구역과 크기에 따라 최고 70만 원∼최저 15만 원으로 차등을 뒀다.
군은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부터 도입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이어 나가기 위해 부스 입점료를 동결하는 대신 입점 업체는 축제 기간동안 다회용기 또는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할 수 있는 업체라야만 신청할 수 있다.
맥주축제 입점자 신청자격은 남해군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입점 취급 품목에 대한 사업자등록이 있어야 한다.
1인 1부스 신청이 원칙이며, 부부·동일세대나 구성원·분점 등은 1인으로 간주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인만큼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 및 안주를 판매해야 하며 그 외 부스(기념품 및 굿즈, 문화체험 등) 또한 맥주축제 또는 독일과 연관이 있어야 한다.
판매부스 입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부스 신청서, 운영 계획서, 운영 소개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지참, 남해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사한 뒤 22일 추첨을 통해 입점자를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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