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2억 원 후원증서 전달
7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과 권용대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은행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NH농협은행이 2026년 9월 5일부터 열리게 될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과 권용대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은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억 원의 후원증서와 함께 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대한 뜻을 전달하고, 업무협약에 따라 섬박람회 입장권을 사전 구매해 관람객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NH농협 지점에 설치된 2만 1984대의 ATM자동화기기와 관내 농협 유인물 및 기념품 제작 시 엠블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섬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이같은 업무협약 수행을 통해 섬박람회 수익금 관리 권한 및 입장권 판매사업 참여권을 부여 받게 됐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NH농협은행의 노력과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고려해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힘찬 출항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및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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