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서 장관상 수상
박승원 시장 "신산업 생태계 구축 통한 양질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8일 서울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일자리 목표 공시와 실적(△고용률·취업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 증가율 △일자리 대책의 효과성 △주요 핵심사업 성과 및 사례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통계청 기준 2023년 고용률 67.7%로 목표(64.7%)를 104.6%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민선7·8기 중 역대 최고 고용률이다. 또한 일자리 1만4998개를 창출, 목표 대비 109% 초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수요 맞춤 고용서비스 강화와 ESG 기반 녹색 일자리 창출 등 광명시만의 일자리정책 추진이 수상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울러 ESG 친화형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0개 기업에 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사무공간, 경영진단,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시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한 121개 창업기업은 115명을 고용했으며, 이들 기업의 5년 생존율은 82%로 국내 창업기업 5년 생존율 34%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또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업사이클아트센터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개발지원, 오피스 지원, 창업 교육 및 컨설팅 등 에코디자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광역단체의 1차 평가와 추천을 거쳐 중앙정부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지자체가 선정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경제 구조로 주력산업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광명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조성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강소기업을 유치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광명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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