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간호학과가 대전가오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과기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간호학과는 대전가오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4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대전과기대 간호학과 성지아교수의 리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시대, 간호사로 살아남기’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간호사, 세균과 바이러스(박테리오파지 만들기 체험) 및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실습(호흡·맥박 측정, 동공반사 사정, 심장과 폐음 청진 등)등의 다양한 실습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고등학생들에게 간호학과 입학 후 경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재학생의 실무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실습실을 투어(기본간호학실습실, 핵심간호실습실, 통합실습실, 아동청년간호실습실, 여성건강간호실습실, 정신간호시뮬레이션실습실 등)하면서 간호학과의 최첨단 실습장비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간호학과 입학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간호사의 역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를 더 명확히 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은경 간호학부장은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건의료의 글로컬 강자로서 국가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기여하는 통합적∙창의적∙능동적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매년 대전·충정·세종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양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해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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