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대원들이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벌집 제거 등 비긴급성 생활안전 출동 증가에 따라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생활안전전문대’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는 비긴급·저위험 생활구조(벌집 제거, 동물 포획, 단순 안전조치 등) 출동에 대한 업무분담으로 정규 소방대의 긴급출동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생활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로 조직된 출동대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8월 현재까지 생활안전출동(벌집제거 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현장활동 중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출동 유형과 위험요인 설명 △벌집 제거 어려움 예상 시 센터 지원 요청 △벌집 제거 시 활동 전 대원 개인보호장비 착용 철저 △벌집 제거용 장비 사용법·유의사항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 등 다방면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는 생활안전전문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항상 안전근무 하시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안전교육으로 더 안정적인 소방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