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 "젊은 세대 전통시장 방문 유도해 지역에 활력"
하동군이 공설시장 내 키즈카페를 조성한다./하동군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젊은 세대와 어린이 동반 부부 등 모두가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하동공설시장에 키즈카페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키즈카페는 2022년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앞서 군은 고객 쉼터 2곳과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낙후된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접근성 향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아·초등 저학년을 위해 조성될 키즈카페는 신체 발달에 맞는 놀이기구와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독창적인 양방향 체험 공간으로 이뤄져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유아 동반 부모들이 하동시장에 들러 장도 보고 키즈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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