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가 7일 대치면 까치내 유원지 일원에서 여름 물놀이 현장 점검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도와 청양군이 7일 청양 지역의 대표 물놀이 장소인 까치내 유원지 일원에서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시찰했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오는 까치내 유원지 18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이어가기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하고 구명조끼와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 강화 및 안전시설 점검, 물놀이 안전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는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나왔다"며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피서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인명사고 없는 여름 물놀이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까치내 유원지는 대치면 작천리 137번지 일원에 200m 길이의 물놀이 유원지로 지천의 완만하게 굽이진 물줄기 뒤로 깎아 올린 듯 솟아있는 기암절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칠갑산오토캠핑장이 인근에 있다. 물놀이 안전요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10명이 근무하며 구명조끼 255개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어 가족 나들이 및 물놀이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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