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테마관광에 주력…관광 활성화 꾀해
입력: 2024.08.08 11:23 / 수정: 2024.08.08 11:23

참여와 체험으로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 제고

부여군이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제고를 위해 테마 관광사업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부여군
부여군이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제고를 위해 테마 관광사업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를 꾀하고 있는 테마관광 사업이 관광객들에게 눈길을 끌면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참여와 체험이라는 관광 흐름을 반영한 백제 역사 여행 상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백제 역사 여행 상품은 역사에 관심 있는 유아·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의 참여가 높아 꾸준한 수요가 있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학습을 겸한 관광 프로그램인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과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도 10년 넘게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가 있는 문학기행 등으로 꾸려진다.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는 올해 제22회 서동연꽃축제 이어 제70회 백제문화제에도 맞춤 투어를 운영한다. 롯데리조트 숙박객 대상 시티투어도 지속 운영하고 부여 맞춤형 워케이션 여행 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이 테마관광은 부여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롯데리조트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롯데리조트에서 현장 접수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관광 사업들은 직·간접 일자리 창출만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 대표 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백제 역사 여행 상품 외에도 국내 유일 자유 비행하는 열기구와 육지와 수상을 넘나드는 수륙 양용 버스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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