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재보선에 민주당 인사들 먼저 출사표
입력: 2024.08.07 17:01 / 수정: 2024.08.07 17:01

3선 조준영 의원·재선 이재용 의원 당내 경선 예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더팩트 DB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먼저 도전장을 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재윤 전 부산 금정구청장이 지난 6월 별세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진행된다. 9월 26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신청받는다.

7일 지역 정가의 말을 종합하면 민주당 소속 3선인 조준영 의원과 재선인 이재용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경선에서 우위를 점한 한 명이 본선행 티켓을 딴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과 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을 지낸 조준영 의원은 현재 금정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재용 의원은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부산 상임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조직관리팀장을 지냈다. 이재성 신임 부산시당 위원장의 선거캠프총괄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금정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센 데 국민의힘에서는 누가 선수로 등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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