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획득 ‘성과’
“광주체중·고 출신으로 광주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 줘 감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5일(한국시각)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파이널 -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의 안세영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광주광역시교육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5일(한국시각)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파이널 -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전날 보낸 축전에서 "항정우 아시안게임에서 불굴의 투지로 ‘셔틀콜 여왕’ 자리에 올랐던 모습을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6년 이후 28년 만이라고 하니 더욱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의 딸’ 안 선수의 ‘금빛 스매싱’은 더위와 공부에 지친 우리 광주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광주 교육가족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세계무대를 제패한 압도적 기량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안 선수는 광주풍암초등학교,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출신으로 남다른 천재성과 근성을 토대로 2017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왔다.
안 선수의 모교인 광주체고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시청각실 도담마루에서 광주체중·고 학생과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결승전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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