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논산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논산시는 오는 9월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온열질환 발생을 막는 데 집중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와 13개 보건지소, 26개 보건진료소 방문간호사는 독거노인, 거동불편(능)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 약 6500명을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AI-l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800명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달간 7300명의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및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 수칙과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관한 교육도 가졌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이 적힌 부채 2000개와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여름용 팔토시 5500개를 함께 배부하며 적극적으로 온열질환 대방책을 홍보했다.
폭염 대비 건강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을 안내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폭염에 특히 취약하므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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