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전문가 포함 13명으로 구성…공약사항 검토·심의 등 활동 시작
대전 동구 공약 이행평가단 위촉식 후 기념촬영 모습. / 대전 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성실한 이행을 위해 민선8기 동구 '공약 이행평가단' 13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는 지난 6월 공약 이행과 구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최종 13명을 선발해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향후 '공약 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동구 5대 분야 49개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업 실천 계획 중 변경 사항 심의‧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개선 방안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며, 활동기간은 민선8기 구청장 재임 기간인 2026년 6월까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단 위촉에 이어 이윤구 단장과 박시후 부단장을 선출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와 공약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윤구 공약 이행평가단 단장은 "구민의 입장에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 주신 민선8기 동구 공약 이행평가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임기 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제시 및 공정한 평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동구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60.1%로 49개 공약사업 중 완료 사업 12개‧정상 추진사업 36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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