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테마 체험 프로그램 ‘공룡이 나타났다’ 진행 모습./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5개월 여 진행한 ‘다문화 용용이 놀이터’가 지난 3일 특별테마 체험 ‘공룡이 나타났다’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 용용이 놀이터’는 결혼이민자 부모와 3~5세 자녀가 함께하는 오감 및 신체활동을 통해 부모, 자녀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돕는 총 19회기 프로그램이다.
지원센터는 특히 평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핑크핑크해’, ‘바닷속으로’, ‘공룡이 나타났다’ 등 특별테마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에 진행했다.
‘공룡이 나타났다’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다른 가족들처럼 주말에 멀리 휴가를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 센터에서 특별테마 체험으로 멋지게 꾸며줘서 아이와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언제나 열린 공간으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고 싶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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