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업인 및 보호자에 문자 안내로 계도
서산시가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의 열섬현상과 복사열을 크게 완화 시키고 있다. / 서산시.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살수차 운영에 나서 도심의 열섬효과 완화 등 폭염대책 추진에 심혈을 쏟고 있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을 하루 많게는 4회까지 물을 뿌려 복사열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물 뿌리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특히 기온이 높은 오후에 집중, 물뿌리기를 하고 있다.
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고위험 고령 농업인과 보호자에게도 폭염특보 시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에 대한 대책 추진에도 나서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 중이다. 또 얼음물 나누기 캠페인, 양심 양산 대여소 운영 등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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