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
대전 경찰청과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경찰청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에 나선다.
대전경찰청과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 및 취업·교육·의료·법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탈북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들에 대한 범죄와 사회·문화적 차별 등 각종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지원하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탈북민들의 사회 정착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