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여성 공무원, 시청 인근 상가서 추락…끝내 숨져
입력: 2024.08.06 14:51 / 수정: 2024.08.06 15:18

창원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애도 물결

창원시청 소속 공무원이 시청 인근 상가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창원시청 소속 공무원이 시청 인근 상가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성 공무원이 시청 인근 상가에서 추락해 숨졌다.

6일 창원시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쯤 창원시청 인근 용호동 모 상가 건물 5층에서 A 씨가 추락했다.

A 씨는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날 밤 9시 40분쯤 끝내 생을 마감했다.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는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비보를 접한 이들은 '진실을 꼭 밝혀달라', '그도 딸이자 동생이다' 등의 글을 남겼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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