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폭염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5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 폭염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했고 전국적으로 야외활동 및 농사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보령시는 회의를 통해 보령시민들의 피해 상황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폭염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 △여름철 비닐하우스 농사에 대한 안전수칙 강화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무더위 스마트 그늘막 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보령시는 폭염경보에 따라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공식 SNS와 문자메세지 발송 등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해 보령시민의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미 보령시 행정복지국장은 각 읍면동에서는 현장 예찰을 통해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다가오는 '제5회 섬의날 행사'와 '2024보령컵국제요트대회' 등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부서와 협업해 식수 구비 및 행사장 내 그늘 설치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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