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전경./건양대병원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건양대병원은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는 건양대병원 외에도 경희대의료원, 양산부산대병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의료원 등 총 17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병원들은 병원의 디지털 혁신과 함께 '의료데이터 연구플랫폼'을 구축, 헬스케어 데이터를 치료와 의학 연구 분야 혁신에 적용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양대병원과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 기반 AI 연구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연구 혁신과 정밀 의료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와 각 병원들은 운영협의체를 구성하며 '개방형 혁신' 원칙에 따라 의료원 내부와 타 병원 간의 연구, 병원과 기업 간의 연구 등 다양한 협업에 대해서도 자율권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병원의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와 분석시스템의 고도화, 보안 강화를 통한 연합학습, 생성형 AI 를 통한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석 건양대병원 의료정보원장은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맞춤형 환자 치료에 대한 최상의 접근법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IT 기업,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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