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하반기 통일효도열차 탑승객 모집을 시작한다. 2024년 상반기 통일효도열차 이용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 남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가 하반기 통일효도열차 탑승객 모집을 시작한다.

남구는 오는 9월 24일과 10월 24일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하반기 통일효도열차 티켓 예매를 현장과 온라인 접수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9월과 10월에 출발하는 통일효도열차는 목적지가 다르다.

9월에 출발하는 통일효도열차의 목적지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다. 효천역을 출발해 경기도 동두천역에서 내린 뒤 버스 편으로 분단 현장인 철원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다.

10월에 떠나는 통일효도열차는 대한민국 최북단 역으로 북녘 땅 개성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도 파주 일원 비무장지대를 찾는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금에서 참가자 1인당 3만 원을 지원해 8만 원으로 통일효도열차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탑승객은 현장과 온라인 모집 2가지 방식으로 9월과 10월에 운행하는 통일열차 탑승객을 동시에 모집한다.

현장 모집은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남구 주민들로 2인 1조로 접수한다.

현장 접수 통일효도열차 정원은 9월 100명, 10월 40명이다.

남구는 현장 접수를 마친 뒤 오는 16일 추첨을 통해 탑승객을 선정하고,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접수 통일효도열차 정원은 9월 150명, 10월 60명이다.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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