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사천시 |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사천시는 민선 8기 출범 2년만에 1조 200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사천시는 5일 박동식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우주항공청과 함께 조성하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과 연계하고 우주항공청 사천시대에 걸맞는 투자유치 환경을 파악해 미래적이고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과업에는 사천시 기업투자 여건 및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진단 분석, 기회발전특구 지정 계획 수립,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도, 입지 분석, 투자수요조사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투자 가능 부지를 전수조사하고, 미래산업을 위한 적합한 산업단지 조성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잠재투자기업 및 투자의향 기업유치를 가속화하고, 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박동식 시장은 "좋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우리 시를 찾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기업환경에 맞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경쟁력과 우주항공청 개청 기대효과를 현실화하는 데 밑받침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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