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의장(왼쪽 2번째)이 지난 2일 의장실에서 정안면 화봉지구 골프장 조성추진 관련 주민간담회를 갖고 있다. /공주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임달희 공주시의장은 지난 2일 의장실에서 정안면 화봉지구 골프장 조성추진 반대를 위한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달희 의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송영월 의원을 비롯해 화봉2리 골프장 건설 반대 위원회 임원진, 공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반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공주시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봉2리 골프장 건설 반대 위원회 임원진들은 골프장 건설로 인해 예상되는 환경문제와 교통문제, 사후관리 문제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킨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임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골프장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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