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전경. / 더팩트 DB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 지역 7명의 국회의원들을 향해 "대전의 주력 숙원사업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시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교세 확보로 지역을 위해 일한다고 자화자찬 홍보하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나몰라라 한다"며 "대전시는 지역발전과 민생을 위한 숙원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실무진 상시 소통 체제 구축을 제시하였지만 민주당은 시장-국회의원 간 협의체를 요구하면서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숙원사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수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부권 보훈 휴양원 등의 국비 사업 성공을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면서도 "민주당은 뒷짐 지며 민생 구경에 빠져있다"고 저격했다.
끝으로 시당은 "야당 7석 국회의원들은 대전시와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입법을 검토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 시장에게는 협치를 요구하며, 정작 대전의 핵심 사업에서는 슬그머니 사라지는 민주당에게 있어서 협치는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어서 대전시민의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와 소통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