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직원 소통의 날' 참석…복숭아축제 등 상반기 성과 격려
5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8월직원소통의 날을 맞아 일사발령에 따른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당부하고 있다. /세종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상반기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등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7월 인사 발령에 따른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8월 직원 소통의 날에 참석해 "무더운 여름, 보직 이동으로 업무 파악에 어려움이 더욱 크겠지만 새로운 자리에 빠르게 적응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 당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한 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용역 업체를 선정해 개최한 것이 아니라 시와 조치원읍, 관계기관 등 여러 직원이 축제 전반에 걸쳐 직접 준비하고 운영했다"며 "그 결과 방문객은 지난해 6만 명대에서 올해 8만 명대로 증가하는 등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사 발령 이후에도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최근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챗GPT 등이 행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긍정적인 행정 변화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근 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로 별도의 통역 비용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GPT-4o(포오)'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또 직원들이 챗GPT로 직접 만든 마을정원 로고송은 종촌동, 보람동, 조치원읍에서 주민들에게 마을정원을 친근감 있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마을정원 로고송과 대표 노래 등이 최근 시민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해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세상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 우리 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밖에 김 부시장은 최근 무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한 어려운 이웃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도 강조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