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10% 계속 적용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할인율은 10%,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으로 종전과 같이 유지할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5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지난달 16일 발행해 NH농협은행 등 보령시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앱을 통한 QR 결제뿐만 아니라 협약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수협)에서 카드로도 발급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 판매대행점 금융기관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음식점, 학원 등 보령시 관내 4000여 개의 보령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살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