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하자!'가 관광객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진안군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 진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4일 개최한 '마이산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하자!' 행사가 관광객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마이산 물놀이장에서 놀자' 행사는 마이산 북부 농촌 테마파크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부·2부로 진행되고, 미니 슬라이드 및 페이스페인팅, 물총 대첩, 볼풀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누적 인원 20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넓은 그늘막을 설치해 휴식처를 제공하고, 상시 소독 및 청소 등 깨끗한 수질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물놀이장에는 시설 운영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무더위 탈진 및 안전사고를 대비한 응급실 운영, 위험시설물 접근을 금하는 안내표시 등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행사장 인근 푸드카트 운영으로 방문객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여름철 비수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물놀이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휴가 기간 부모님 댁 인근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며 "깨끗한 수질과 넓은 그늘막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부모와 아이들이 풀장 내에서 함께 참여하는 재밌고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진행된 덕분에 아이들이 대형 워터파크에서 보다 더 재밌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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