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지역위원회와 전주 발전 위한 당정 정책간담회 개최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성윤 국회의원)는 5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성윤 국회의원,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지역 정치권과 함께 강한 경제 구현과 전주의 대변혁, 전주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성윤 국회의원)는 5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성윤 국회의원,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민선8기 남은 2년 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위해 그간 계획해 온 전주의 큰 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우범기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지난달 1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지역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 운영 방향 공유 △시정 현안 등에 대한 지역위원회의 의견 청취 등 당정이 소통을 통해 시정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 대변혁 실현을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등 ‘거점별 핵심공간 10대 프로젝트’와 △100만 광역도시 도약, 강한 경제 구현 등을 기치로 한 ‘시민들의 삶을 바꿀 10대 역점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민주당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시와 전주시을 지역위원회는 그동안 풀지 못했던 지역 현안인 ‘대한방직부지 개발사업’과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대한방직 개발사업의 경우 시행자와 공공기여분 환수방안 등의 협상을 마치고 합리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폐기된 대광법 또한 이성윤 의원의 헌법소원 청구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의원들의 대표 발의와 우 시장의 국회활동 등을 통해 법안 개정의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역정치권과 행정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시는 하반기 주요행사인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와 전주페스타 2024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로 갈수록 확보가 어려워지는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 중점사업에 대한 관심과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성윤 국회의원은 "완주·전주 복원, ‘완전복원’으로 더 큰 전북을 향한 담대한 변화를 준비하자"면서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원실이 '완전복원'의 마중물이 되는 한편, 시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 대광법 개정 등 주요 역점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당정 간 상생협력 체계 강화로 시민들이 열망하는 잘사는 도시, 새로운 전주를 위한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의 원활한 추진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정책간담회에 이어 오는 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지역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정치권과의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의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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