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경기도에서 받은 반려식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2억 원을 들여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1190곳에 11월까지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에 '100% 경기도산' 반려식물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1차례씩, 모두 4차례에 걸쳐 나눔 행사를 한다.
기한 내 받지 못한 경로당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오다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공급된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며 일상생활에서 큰 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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