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9일 '인구의 날'을 맞아 '놀아(兒)볼래(來) 우리가족'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인구의 날을 맞아 청도군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청도군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경북 청도군이 5일 '인구의 날'을 맞아 '놀아(兒)볼래(來) 우리가족'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인 8월 9일을 맞아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청도군이 주최한 '놀아볼래 우리가족'행사는 인구의 날인 9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청도군민 등 가족간에 단체 참석이 가능,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열린다.
1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공모전 시상식을 이어간다. 2부에서는 어쿠스틱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오락관 청도편, 마술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가족 간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스마일왕 가족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인구정책과 다양한 의미를 남길 수 있는 사례와 같은 방식으로 이어진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이 출산율 하락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한 다양한 정책과 지역사회 계몽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라며 "‘인구의 날’을 맞아 출산과 양육 친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가정의 소중함과 이로 인한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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