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를 찾은 독일 공무원 지메르트 유타(Ziemert Jutta) 씨가 수성이도학당에서 공부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활 독일어 회화를 가르치고 있다./수성구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가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다양한 교육사업과 현장 위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수성구는 카를스루에시 공무원인 지메르트 유타(Ziemert Jutta) 씨가 지난달 31일 수성구 평생학습관을 방문, 평생교육사 현장 실습 중인 한국 대학생들과 만나 미래 교육 등 수성구의 교육 정책을 주제과 관련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성구 평생학습센터와 수성미래교육관에서 수성구가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어르신 노래교실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독일어 일일 강사가 돼 수성이도학당에서 공부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활 독일어 회화를 가르치는 문해 수업도 진행했다.
유타 씨는 "교육의 도시인 수성구 주민들과 소통을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돼서 기쁘다"며 "해외 우호도시인 수성구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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