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17.42% 2위 ‘선전’…이재명 당대표 후보 83.61% ‘확대명’ 양상 굳어져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민주당 전당원대회 광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광주=나윤상 기자 |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독주하며 ‘확대명’ 당심이 더욱 굳어진 양상으로 드러났다.
합동연설회가 끝난 직후 발표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83.61%, 김두관 후보는 14.56%를 얻었다. 청년 정치인을 표방한 김지수 후보는 475표로 1.82%를 얻었다.
최고위원 투표 결과 광주 광산을 현역 재선 의원인 민형배 후보가 1만 4458표를 얻어 27.7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민석 후보가 9071표(17.42%)로 2위를 기록했다. 한준호 후보(11.67%), 정봉주 후보(11.58%), 전현희 후보(100.73%), 이언주 후보(9.04%), 김병주 후보(8.31%), 강선우 후보(3.48%)가 그 뒤를 이었다.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총선거인수 10만 2925명 중 2만 6033명이 참여해 25.29%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8·18 전당대회에서 전국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투표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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