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늘·진도 미역 등 수해 지역 농수산물 팔아주기 팔 걷고 나선 경기도
입력: 2024.08.04 08:30 / 수정: 2024.08.04 08:30

수해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반찬, 경기도 구내식당 급식 제공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코너 개설 및 입점 지원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연천군, 화성시, 서천군, 완주군, 진도군)을 돕기 위해 ‘수해 지역 농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연천군, 화성시, 서천군, 완주군, 진도군)을 돕기 위해 ‘수해 지역 농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연천군, 화성시, 서천군, 완주군, 진도군)을 돕기 위해 ‘수해 지역 농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수해 지역 농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도 및 산하기관 구내식당 급식에 수해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해 반찬으로 제공하고, 경기도 마켓경기 온라인 몰을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5일 경기도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구내식당 등에서는 연천 돼지고기와 서천 마늘, 진도 미역 등을 활용한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7일 오후 4시에는 온라인 마켓경기 ‘상생 라이브커머스 한상차림’을 진행한다.

‘상생 라이브커머스 한상차림’은 경기 연천 쌀·감자, 충남 서천 마늘·깻잎, 전북 완주 당근·애호박, 전남 건새우·멸치 등 수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쇼 호스트가 직접 조리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마켓경기에 수해 지역 농수산물 특별판매 코너 개설 및 입점을 통해 수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온라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수해 지역 농수산물 팔아주기를 통해 수해 지역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며 "수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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